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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로봇안심전화' 행정혁신 우수사례 수상

뉴시스

입력 2025.12.06 08:13

수정 2025.12.06 08:13

[고양=뉴시스] 'AI 케어콜 건강지킴이 로봇안심전화' 사업 '2025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5.12.06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AI 케어콜 건강지킴이 로봇안심전화' 사업 '2025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5.12.06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AI 케어콜 건강지킴이 로봇안심전화' 사업이 '2025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공공분야의 AI 전환과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양구보건소는 'AI 케어콜 건강지킴이 로봇안심전화' 사업으로 업무 효율화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기 설치 없이 활용 가능한 비대면 전화 돌봄 서비스로, AI가 일상 대화를 통해 건강·생활·정서 정보를 수집하고 위험 징후를 탐지한다.

관제센터와 보건소의 후속 조치가 연계되며, 어르신의 위기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방문간호사가 고위험군 중심의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최소화,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방문간호 인력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해 AI 기반 3단계 스마트 안전망 모델을 구축·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케어콜은 방문간호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돌봄 체계"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돌봄 기반을 강화해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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