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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천 '낭만과 활력 충만 겨울 여행지' 18곳은

뉴시스

입력 2025.12.06 09:46

수정 2025.12.06 10:38

진해보타닉뮤지엄,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 등 연말 야경, 해돋이, 설경, 액티비티 등 테마별 선정
[창원=뉴시스]창원 진해보타닉뮤지엄.(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창원 진해보타닉뮤지엄.(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추위 속에서도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따뜻한 낭만과 활력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 18곳을 추천했다.

연말연시를 빛낼 야경부터 해돋이 명소,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테마별로 엄선했다.

▲창원 진해보타닉뮤지엄=창원특례시 진해구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뒤로는 천자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진해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겨울에도 온실과 실내 공간에서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조명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통영=뉴시스]통영 이순신공원 해돋이.(사진=경남도 제공)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통영 이순신공원 해돋이.(사진=경남도 제공)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 이순신공원=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은 호수 같은 통영항과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도시공원.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산책길이 좋고, 한산도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떠오르는 해돋이가 일품이다.

▲거제 장승포항수변공원=장승포수변공원에는 다양한 경관 조명과 조각상, 벤치들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송년 불꽃축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의령 새해 부자 솥바위 해맞이 행사=의령 솥바위는 반경 20리 안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부자 기운과 함께 소원을 들어준다는 '솥바위'에서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하동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금오산은 지리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달리다 남해로 건너가기 전 걸음을 멈추고 우뚝 솟은 산이다. 해발 849m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장관이다.

[김해=뉴시스]김해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뉴시스]김해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 지리산 천왕봉='어머니의 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 1915m로 한국인의 기상을 간직한 영봉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웅장한 일출과 황홀한 노을이 절경을 이룬다.

▲사천 비토섬=사천시 끝자락에 있는 비토섬은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섬으로 썰물 때면 사천8경 중 하나인 거대한 비토섬 갯벌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다. 자연생태 체험과 캠핑 등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창녕 관룡사 용선대=관룡사 경외에 위치하는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은 관룡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연꽃을 형상화한 대좌 위에 모셔져 있다. 이곳은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에 더없이 좋다.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백사장이 하얀 눈을 닮은 ‘설리(雪里)마을’에 위치한 설리스카이워크는 겨울 운치가 가득한 해변 명소다. 하늘을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는 끝이 유리로 되어 있어 코발트빛 겨울 바다를 아찔하게 조망할 수 있다. '하늘 그네'는 38m 상공에서 바다로 풍덩 빠져들 듯한 극강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함양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은 길이 3.9㎞의 관광형 모노레일로 국내 최장 수준이며, 대봉산 정상 부근까지 이어진다. 대봉산의 웅장한 설경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대봉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거제=뉴시스]거제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거제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 가야산=조선8경 중 하나이자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야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인사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의 가야산은 순백의 설경 속에 고요함과 장엄함을 품은 겨울 힐링 명소로 꼽힌다.

▲김해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가야테마파크는 2000여년 전 금관가야의 이야기들을 공연, 전시,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다. 고공에서 와이어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인 '익사이팅 체험’과 가야의 역사를 담은 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 등 수준 높은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겨울시즌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밀양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특화된 천문대다. 국내 최초로 해설자와 관객들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천체투영관, 흥미로운 전시체험시설이 있고 세계 최초의 음성인식제어시스템이 설치된 70㎝ 반사망원경도 있다.

▲양산 에덴벨리 스키장=남부지역 유일의 스키·스노우보드 전문 레저 명소인 에덴벨리 스키장은 하얀 설원 위에서 짜릿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슬로프와 야간 스키를 운영하며, 눈썰매장 및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함안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함안박물관은 함안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물을 포함한 2000여 점의 유물 전시를 통해 아라가야의 독창성을 알리는 유익한 역사 학습의 장이다. 박물관 뒤쪽에는 2023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함안말이산고분군이 있어 아라가야 역사의 발자취를 즐길 수 있다.

[함양=뉴시스]함양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함양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사진=경남도 제공) 2025.12.06.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 고성독수리 생태체험관=매년 겨울이면 날개길이 최대 3m의 천연기념물 독수리 500여 마리가 월동을 위해 고성군을 찾아온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독수리 먹이 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다.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수승대 눈썰매장은 넓은 슬로프와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간 힐링과 추억 명소로 꼽힌다.


경남 겨울여행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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