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현대인의 피로는 이제 단순히 잠이 부족하거나 과로가 누적된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피로는 체력 저하에 그치지 않고 집중력 감소·권태감·무기력감 등으로 나타나 삶의 리듬과 업무 효율까지 흔드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하루의 리듬이 일정치 않거나 카페인·야식·불규칙한 식사가 반복되는 생활에서는 에너지 대사가 흐트러지기 쉽다. 이러한 환경이 장기화하면서 피로는 단순히 쉬면 회복되는 증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건강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비타민B, 에너지 대사와 신경 담당…'활성형' 주목
이에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을 담당하는 비타민B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비타민B군이 수용성이라는 특성상 체내에 오래 저장되기 어렵고, 스트레스·음주·카페인 섭취·운동·수면 부족 등으로 쉽게 소모된다는 점이다. 국내외 연구에서도 현대인 상당수가 일상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으로 비타민B군 결핍 위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식 변화는 지난 10여년간 국내 비타민B 시장 재편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단순 고함량 제품보다 체내 흡수율과 활성도를 고려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활성형 비타민' 트렌드가 자리 잡았고, 현재는 비타민B를 선택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준으로 정착했다.
대표적인 활성형 비타민B1 성분인 벤포티아민·비스벤티아민을 비롯한 다양한 활성형 B 성분은 체내 활용도가 높아, 피로 해소를 해야 하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비타민B 시장이 점차 세분되면서 개인 맞춤형 선택이 중요한 흐름으로 떠오른 것이다.
임팩타민, 세분된 라인업…비타민B 대표 브랜드로
이 과정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브랜드가 대웅제약(069620)의 '임팩타민'이다. 임팩타민은 활성형 비타민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이전부터 벤포티아민을 중심으로 한 피로 회복 특화 포뮬러를 제시하며, 에너지 생성과 신경 기능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을 선보였다.
2007년 출시된 임팩타민은 현재 △임팩타민 시그니처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케어 △임팩타민 원스 △임팩타민 파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전신 피로부터 특정 상황 기반 피로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시그니처 라인은 활성형 비타민B 5종과 콜린·이노시톨, 마그네슘·비타민D를 조합해 신체 피로는 물론 집중 저하 등 두뇌 기반 피로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한 제품이다. 프리미엄은 전신 피로와 흔한 피로 신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아왔다.
임팩타민 케어는 B6·B12·엽산 고함량 조합을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대사성 피로와 순환 부담을 고려한 제품이다. 임팩타민은 이처럼 세분된 라인업을 통해 변화한 피로 양상에 대응해 왔으며, 현재 프리미엄 비타민B 시장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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