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상인 간담회·지역 현안 논의
광역철도·황산공원·IC 설치 등 집중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양산시 남부시장과 양산시청을 방문해 동부 경남 민생 챙기기의 일환으로 양산 민생100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산시청에서 열린 정책협의회는 양산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에 앞서 강민국 도당위원장은 남부시장을 방문해 상인회·번영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실 상가 등 시장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상권 약화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노후 아케이드 구조물 전면 개보수와 국비 지원 등 다양한 개선 대책을 요청했다.
강 위원장은 "남부시장은 양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지역 경제의 심장"이라며 "상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품 유통 다각화와 환경 개선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속 개통, 황산공원 진입여건 개선 사업, 남물금·사송 하이패스 IC 설치 추진 등 지역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강 위원장은 "현장에서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와 논의된 현안들은 양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라며 "도당은 양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양산과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민생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에서 현안을 듣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지역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당은 앞으로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민생 현안을 점검하는 민생100도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별로 제기된 문제와 현안을 종합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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