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서브 라인 히스 헤지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히스 헤지스는 2030세대 고객층 호응에 힘입어 올해 9~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2030세대 고객 매출은 230% 뛰었다.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매출이 10배 이상 오르며 성장세를 확인했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 강남점 7층에서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완판된 경량 구스다운, 레더 재킷, 캐시미어 코트 등 겨울 시즌 핵심 제품이 포함됐으며, 전 제품 2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히스 헤지스의 급성장은 에메 레온 도르·키스 출신 디렉터 벤자민 브라운 합류 이후 본격화됐다. LF는 내년 봄·여름(SS) 시즌 여성 라인 론칭과 함께 일본·태국 등 해외 진출도 검토 중이다.
LF 관계자는 "브랜드 방향성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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