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너만은 꼭 군림천하 해야 한다!"
스물세 살의 나이에 명맥만을 잇는 종남파의 장문인이 된 진산월. 남은 제자는 단 여덟 명뿐이다. 한때 천하제일을 꿈꾸었지만 이제는 몰락한 문파를 이끌고 주인공 진산월은 헤쳐나가야 한다. 웹툰 '군림천하'는 종남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젊은 장문인의 치열한 성장과 복수를 그린 정통 무협 서사다.
묵직한 서사와 섬세한 인물 묘사로 무협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용대운 작가의 대표작이자, 한국 무협 소설의 '교과서'로 통하는 클래식을 원작으로 한다.
용대운 작가는 '마검패검', '태극문'을 집필한 무협 소설의 대가로 불린다.
작품은 몰락한 종남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산월의 여정을 중심으로, 문파 간 대결과 주인공의 성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매력적인 조연들과 수준 높은 액션을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원작 팬이 아니어도 쉽게 빠져들 만큼 탄탄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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