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친언니에게 뺨을 맞아 고막이 터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도파민 싹 도는 고민 모음.zip (feat.연애 일타 강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이미주는 '연애 일타 강사'를 자처하며 연애는 물론 학업·일상 고민까지 다양한 사연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 중학교 2학년 시청자는 "언니 옷이 너무 예뻐서 언니가 학교 가는 순간 몰래 입고 나간다"며 "어제도 언니 후드티를 입고 나갔다가 언니가 평소보다 일찍 집에 와서 '야, 너 내 옷 입지 말라고 했지?'라는 말과 함께 맞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언니 몰래 입고 안 걸리는 완벽한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주는 "몰래 안 걸리고 입는 방법은 없다. 무조건 걸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파운데이션 조금만 묻어도 다 안다"며 "그냥 솔직하게 '입고 싶다, 깨끗하게 입고 돌려놓겠다'고 귀엽게 얘기하라"고 현실적인 해법을 내놨다.
또 "언니한테는 뭘 해도 두드려 맞는다. 물 안 떠와도 맞고, '언니'라고 안 해도 맞는다"며 "언니가 '꼬우면 언니로 태어나던가' 그러더라. 근데 어떡하냐. 이미 태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자신의 경험도 꺼냈다. 그는 "여기 언니 있는 분들 다 뺨 맞아 본 적 있지 않냐"며 "저는 뺨 맞아서 고막이 터진 적이 있었다. 언니랑 따지다가 '언니가 뭔데'라고 했다가 '빵' 맞았는데 귀에서 '왕왕' 울리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진짜 언니들은 손도 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미주는 실제로 2살 위 친언니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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