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육군 제53보병사단은 6일 사단 사령부 내에서 군 인식 개선을 위한 충렬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부산·울산 지자체 관계자, 군인가족,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시범·전시·체험·참여 등 네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시범분야에서는 특공무술과 대테러 진압 시범 등이 진행돼 육군의 강한 전투력과 지역 방위 의지를 보여줬다.
전시분야에서는 헬기, 차륜형장갑자, 워리어플랫폼 등 장비 전시와 군 보급품 체험, 충렬부대 사진전 등을 통해 부산·울산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지역작전과 건물지역전투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분야에서는 군 간부 모집 홍보, 전역예정 장병 대상 취·창업지원, 헬기탑승, 지역 가수 및 군악대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고 체험분야에서는 전투복 착용, 장비 탑승, 지뢰탐지기 운용, 스크린 사격, 페이스 프린팅, 야전 취사 체험 등 병영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53회 53사단장배 드론경연대회와 드론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정우현 대령(사단장 직무대리)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방위 임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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