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귀환 과정 등 생중계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 비행사 조니 김(Jonny Kim)이 오는 8일(미 동부시간) 지구로 귀환한다고 NASA가 밝혔다.
5일 NASA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8일 오후 8시 41분 ISS를 떠나 9일 오전 12시 4분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남동쪽 초원 지대에 착륙할 예정이다.
조니 김은 이로서 총 245일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게 된다.
NASA는 이들 우주비행사들의 귀환 과정과 우주정거장 지휘권 이양식을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다른 플랫폼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니 김 등은 착륙 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로 이동해 회복 등 절차를 밟게 된다.
리지코프와 주브리츠키는 러시아 훈련기지로 돌아가게 된다.
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로 복무하며 이라크에서 전투 의무병과 저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응급실 인턴으로 근무한 뒤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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