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전남 광양시장에 출마를 준비 중인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출판 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 전 사장은 6일 오후 2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저서 '박성현의 터닝포인트 - 바다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성현의 터닝포인트'는 해양·항만·교육·지역에서 30년 동안 공공 리더십을 실천해 온 박 전 사장이 자신의 삶과 고향을 향한 비전을 담은 자전적 사진 에세이다.
박 전 사장은 바다에서 배운 리더십과 항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주철현 의원 (여수 을)과 지역 광역·기초 의원,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전 사장은 "해양과 항만, 교육과 지역이라는 두 축 위에서 오랜 시간 개척해 온 나만의 항로를 책에 담았다"며 "책은 지역에 대한 고민, 고향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서 태어난 박 전 사장은 순천고, 국립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일본 규슈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연구교수,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7대 총장, 제5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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