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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화성 3대축제 세계 축제로 도약...국회의원들에 협조 요청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6 17:23

수정 2025.12.06 17:23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당·정 정책간담회 열고 수원시 주요 현안 논의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당·정 정책간담회 열고 수원시 주요 현안 논의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염태영, 김영진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 김승원 의원.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이 5일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당·정 정책간담회 열고 수원시 주요 현안 논의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염태영, 김영진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 김승원 의원.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세계 3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 등을 소개하고,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드는 것이다.

이어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은 대기업의 연구소를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에 유치해 R&D(연구개발) 벨트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려면 리딩(선도)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리딩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글로벌 K-컬쳐 육성 전략은 수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성도 높다"며 "K-컬쳐 육성, 리딩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