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자신의 삶과 철학, 앞으로의 비전을 담은 '꿈꾸는 전주성'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6일 오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린 권노갑 전 국회의원과 이성윤, 안호영, 이원택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시도의원 등 4000여 명이 함께 했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와 김관영 전북지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소상광인과 외국인 노동자, 자영업자 등의 영상으로 전한 축하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꿈꾸는 전주성'에서 우 시장의 성장기 시절의 도전과 30여년 간의 공직 생활, 민선 8기 전주시장을 지내며 겪었던 고난, 성취를 담담하게 담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사인회를 갖고 출판기념회를 찾은 독자들과 소통했다.
오후에는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가 왕의 도시로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이지만 과거의 위상을 잃고 있는 만큼, 변화를 통해 과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또 탄소중립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재정 운영 방향, 전주·통합문제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제가 어떤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전주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가는지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 '꿈꾸는 전주성'을 펴냈다"면서 "전주의 저력, 그리고 위대한 시민과 함께 전주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고 자긍심 높고 자부심 큰 전주로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길을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길이 제가 강조하는 대변혁의 길"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가야 하고 전주를 전주답게 도시를 도시답게 만드는 변화의 길에 시민과 함께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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