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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중기부 선정 TOP3 소상공인 ‘더현대서울’ 팝업 개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7 13:33

수정 2025.12.07 13:33

중기부 주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식당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6층에서 ‘TOP3 셰프의 식탁’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중기부 주관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식당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6층에서 ‘TOP3 셰프의 식탁’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6층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TOP3 셰프의 식탁’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함께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 주도로 발굴·지원하는 육성 사업이다. 배민은 외식업 분야를 맡아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브랜딩 등 단계별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TOP3에 오른 세 곳은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집 '데일리픽스'와 대구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가맹사업 시작 3년 만에 전국 30여 곳 가맹점 규모로 성장한 '호랑이쌀국수', 20년 경력의 셰프가 만든 광주 최초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식 공간과 홍보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시식 공간에서는 특별 메뉴를 구성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시식 행사를 열었다. 시식 음식은 당일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배민은 앞서 11월 18일부터 최종 선정 가게 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로 팝업스토어 개장 기간에 맞춰 1만 원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대중을 만나는 새로운 브랜드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배민의 동반성장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