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은영 박사와 고립·은둔 청년 부모의 만남...서울시, 특별초청 강연 개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7 13:40

수정 2025.12.07 13:40

16일 고립·은둔청년 부모를 위한 시민특강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개최
오은영 박사 특강과 현장 Q&A 진행
서울시는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인 오은영 박사를 특별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진단과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인 오은영 박사를 특별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진단과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정신건강의학과 유명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고립·은둔 청년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인 오은영 박사를 특별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진단과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데, 오 박사는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고립·은둔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약 30분간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례별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 대표는 은둔 경험을 딛고,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무서운회사를 설립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날 발표에서는 자신의 경험도 소개한다.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가족들에게 이번 특강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청년 당사자와 주변인들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