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립·은둔청년 부모를 위한 시민특강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개최
오은영 박사 특강과 현장 Q&A 진행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개최
오은영 박사 특강과 현장 Q&A 진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정신건강의학과 유명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고립·은둔 청년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인 오은영 박사를 특별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진단과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데, 오 박사는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고립·은둔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에는 약 30분간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례별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 대표는 은둔 경험을 딛고,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무서운회사를 설립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가족들에게 이번 특강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청년 당사자와 주변인들을 위한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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