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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내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 확보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7 19:41

수정 2025.12.07 19:41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6년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130억원 보다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경자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 교통망 정비, 부산항 신항 및 경제자유구역 물동량 수송 효율화 등 주요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국비확보 사업을 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북측진입도로 100억원, 명지지구 간선도로 확장 10억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10억원,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 53억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32억원,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47억원 등이다. 만성 정체로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서부산권의 교통개선과 원활한 물류수송, 부산~경남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서낙동강 횡단교량(가칭 장낙대교) 건설사업인 BJFEZ 북측진입도로에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의 배후 복합물류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보배복합지구 간선도로에 국비 53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것으로 기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