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이더리움 이외의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하고, 프랑스 주요 은행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4% 상승한 9만14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8만7799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이 급반등, 9만1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35% 상승한 3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3.05% 상승한 2.08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20% 상승한 90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 이는 일단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외의 암호화폐 ETF를 신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알트코인에 호재다.
이뿐 아니라 프랑스 2위 은행인 BPCE가 고객을 상대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도 암호화폐 랠리에 일조하고 있다고 코인마켓캡은 분석했다.
그동안 유럽 은행권은 암호화폐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BPCE가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암호화폐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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