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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재인증'

뉴스1

입력 2025.12.08 06:10

수정 2025.12.08 06:10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생물테러와 해외 유입 감염병을 다루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에 대해 질병관리청 재인증을 확보했다고 8일 울산시가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BL3 시설은 탄저·두창·야토병처럼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만큼 음압 실험실과 밀폐 구역 등 고도 안전장치를 갖춰야 하며 3년마다 국가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연구원은 2019년 처음 사용 허가를 받은 뒤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재인증을 받는 등 고위험병원체 진단 역량과 시설 관리체계가 국가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심민령 원장은 "생물테러 대응과 고위험병원체 진단 체계를 유지 관리해 재난형 감염병의 확산 방지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