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큐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영국 로이터통신의 AI(인공지능) 학습용 뉴스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 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NC AI 등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구성된 5개 정예팀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학습용 데이터, 전문 인재를 집중 지원해 오는 2027년까지 국가대표 AI 모델을 선발한다.
이번 데이터 공급은 AI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업인 비큐AI가 로이터통신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뉴스 데이터 공급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최근 5개 정예팀 모두에 AI 학습용 공통 데이터 공급을 완료했다.
비큐AI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주요 데이터 소스 확보를 강화하고, 국내외 AI 기업들의 모델 개발과 고도화,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비큐AI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로이터의 뉴스 데이터를 국내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발판"이라며 "비큐AI는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해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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