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대상(001680)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대표 해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베트남 장학퀴즈쇼를 지속 후원하며, 베트남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베트남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14세) 학생들이 역사·지리·국어·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과거시험' 방식으로 풀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지식 경연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단답형 시험이 아닌 구술형 토론까지 포함돼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총상금 5억 동(한화 약 2800만 원) 규모로 열린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전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전창근 대상 베트남 대표이사는 "대상그룹은 '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역대 장학퀴즈쇼 수상자들의 모임을 조직해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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