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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장, 전국 자원봉사대상

뉴시스

입력 2025.12.08 08:45

수정 2025.12.08 08:45

자원봉사 열정·노력 인정받아 누적 봉사 마일리지 1만 시간
[태안=뉴시스] 김태영(왼쪽 3번째)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장이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김태영(왼쪽 3번째)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장이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충남=뉴시스]김덕진 기자 = 김태영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장이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대상을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8일 충남 태안군은 지난 5일 고양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주최·주관 이 대회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 등에 수여한다.

1987년 부산에서 장애여성을 위한 지원을 시작으로 봉사에 나선 그는 1990년부터 고향 태안에서 각종 사회봉사와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태안모범운전자회 사무장직을 19년째 수행하며 등굣길 교통안전 봉사와 피서철 혼잡지역 교통안내, 교통방송 통신원 활동, 사랑의 밥차 전문봉사 등을 펼쳤다.



그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재해 현장 및 충남 수해지역 등지에서 피해 복구 및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누적 봉사 마일리지 1만 시간 인증서를 받은 그는 올해 900시간 이상 봉사에 나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군 최우수봉사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수상이 저 자신을 좀 더 돌아보라는 채찍이라 생각하고 주변을 더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이 넘치는 사회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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