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상그룹, 베트남 장학퀴즈쇼 성료…"인재 양성에 앞장"

뉴시스

입력 2025.12.08 09:12

수정 2025.12.08 09:12

1등 학생, 1100만원 장학금 받아
[서울=뉴시스] 대상그룹이 지난 6일(현지 시각)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잘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상그룹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상그룹이 지난 6일(현지 시각)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잘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상그룹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대상그룹이 지난 6일(현지 시각)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잘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해외 사회 공헌 사업으로 퀴즈쇼를 지속 후원하며 베트남 현지 교육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14세) 학생들이 역사·지리·국어·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과거시험' 방식으로 겨루는 지식 경연 프로그램이다.

퀴즈쇼는 베트남 방송인 칸 비가 진행을 맡고, 공영방송 VTV3에서 5년 연속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단순한 단답형이 아닌 구술 토론도 포함돼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총상금 5억동(한화 약 28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퀴즈쇼는 베트남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중 1000: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의 학생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 중학교에 다니는 딘 바오 칸(15)이 1등을 차지해 2억동(한화 1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딘 바오 칸은 "대회를 준비하며 많이 응원해 준 부모님과 값진 경험을 준 대상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우는 즐거움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그룹은 '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역대 장학퀴즈쇼 수상자들의 모임을 조직해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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