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는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5 스페이스 테크 엑스포 유럽(Space Tech Expo Europe)’에 참가해 지역 우주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테크 엑스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우주산업 전문 전시회로 대전TP와 대전시는 ‘대전 공동관(Daejeon Pavilion)’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에는 레오스페이스(위성통신 장비), 엑스엠더블유(RF 송수신 모듈) 등 지역 우주 관련 5개 기업이 참여해 15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 약 12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전시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향후 누리호 등 우주 발사체와 위성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핵심 부품으로 대전 우주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유럽에서도 입증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전 우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역량을 직접 입증한 자리였다”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견인할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이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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