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타, 부산대에 가상동물 부검 실습 공급…"첫 교육 상용화"

황대연 부산대 동물실험윤리위원장 교수(왼쪽)와 박종원 라온메타 경영본부장이 '동물실험 실습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라온메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의 메타버스 자회사 라온메타는 부산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와 동물실험 실습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확장현실(XR) 기반 교육 콘텐츠 '라온 메타데미'를 통해 실험동물 부검 실습을 서비스하고 있다. 가상의 연구실 환경에서 그래픽으로 재현된 래트(rat)를 통해 실습 준비부터 부검, 사체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달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기술 특허 등록도 마쳤다.

부산대 MOU의 경우 국내 실험동물 교육 분야 최초의 XR 실습 상용화 사례다.

회사는 부산대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교육·의료·연구 기관에 XR 기반 실습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