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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우나·투파크 이벤트
윈터 스파 캐비 시즌 돌입
윈터 스파 캐비 시즌 돌입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 시즌을 맞아 '윈터 스파 캐비' 콘셉트로 새단장하고 연말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실내외 풀장을 온수로 운영하고 편백나무 노천탕과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에버랜드와 연계된 연말 가족·연인 나들이 수요 공략에도 나선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카피바라 베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인기 동물인 카피바라가 따뜻한 휴양지를 찾아온다는 설정 아래 260㎡ 규모의 편백나무 노천탕과 캐릭터 조형물, 포토존이 조성됐다.
먹거리와 굿즈도 겨울 테마에 맞춰 새롭게 구성됐다. 삼진어묵과 협업한 '카피바라 어묵바'가 첫선을 보이고 카피바라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키링·타월 등 30여종의 굿즈도 판매된다.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사케, 숯불닭꼬치 등 겨울철 간식도 제공된다.
총 길이 550m에 달하는 유수풀도 전 구간이 운영된다. 따뜻한 물속에서 떠다니는 겨울철 한정 힐링 체험이 가능하며 중간중간 열탕·족탕·사우나로 연결되는 '케이브 스파'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아쿠아틱센터 6층의 실내 스파 공간과 키디풀 구역은 해적 테마로 변신했으며 다이빙풀에는 카피바라 포토존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올겨울 카피바라 테마로 꾸며진 윈터 스파 캐비에서 따뜻한 스파와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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