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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무라카미 다카시 '오하나 하타케' 선보여…"IP 커머스 강화"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09:49

수정 2025.12.08 09:49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 화보. CJ온스타일 제공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 화보. CJ온스타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현대미술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패션·음악·예술 전반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온 아티스트다. 오하나 하타케는 '스마일 플라워'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에틸렌초산비닐(EVA) 소재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에서 이 브랜드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고, 관련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월간 패션 카테고리 라이브 시청 1위에 올랐다.

이번 2차 물량은 방송인 김호영, 기은세 등 셀럽 호스트들의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영향력 있는 지식재산권(IP) 기반 굿즈와 단독 상품을 통해 충성 팬덤을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IP 커머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KBO), K콘텐츠(tvN 드라마 ‘태풍상사’), 글로벌 캐릭터(팝마트) 등에 이어 이번 무라카미 다카시 협업을 통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객 취향이 세분화되며 영향력 있는 IP 기반 상품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CJ온스타일은 IP 커머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이번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은 글로벌 IP 포트폴리오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