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프로젝트 '2025 찾아가는 미술관'을 마무리지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예술 기획가 김민지, 시각예술가 손현정, 일러스트레이터 임선경 3인의 예술가가 멘토로 참여해 9~11월 매향중학교와 수일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참여 작가들은 정기 워크숍과 개별 조언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학교와 전시관을 잇는 협력적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참여 학생들은 '공동체'를 주제로 마을과 지역을 탐색하며 대형 드로잉, 설치 구조물 등 다양한 방식의 공동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개발, 환경 문제, 세대 간 단절 등 도시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시각적 묘사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지난 2~7일 '찾아가는 미술관: 결과 공유전'을 통해 공개됐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교육을 가까이 경험할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 기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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