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유통산업연구센터, '면세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세미나 개최

뉴스1

입력 2025.12.08 09:45

수정 2025.12.08 09:45

(왼쪽부터)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박문구 유통산업연구센터 대표, 고병욱 KEARNEY 상무, 구진경 산업연구원 실장,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안혜진 시티면세점 대표, 박창영 유통산업연구센터 상임고문.(유통산업연구센터 제공).
(왼쪽부터)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박문구 유통산업연구센터 대표, 고병욱 KEARNEY 상무, 구진경 산업연구원 실장,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안혜진 시티면세점 대표, 박창영 유통산업연구센터 상임고문.(유통산업연구센터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유통산업연구센터는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 면세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본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담당한 산업연구원 구진경 박사는 한국 관광사업은 성장하고 있으나 한국 면세 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어 △국제간 경쟁으로 중국 면세점의 성장과 위협 △여행 트랜드 변화로 단체 관광객 감소 △체험형 관광을 중시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화장품 구매 대체채널의 등장 △중국인 상업성 고객과 여행사 송객 수수료 부담 증가 등으로 진단하고 대책으로 면세 사업자의 혁신과 질적 성장 추구 그리고 제도적 지원을 통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KEARNEY 고병욱 상무는 싱가폴 창이공항의 면세점 사업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공항공사와 면세점 사업자의 협력모델을 소개했다.

안혜진 시티면세점 대표는 중소, 중견기업 면세점이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과 정책지원 그리고 중소,중견 기업 면세점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했다.



박창영 유통산업연구센터 상임고문은 제도개선을 저해하는 면세 산업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 즉 '인식의 오류'의 유형과 그 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해소방안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