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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뉴시스

입력 2025.12.08 09:48

수정 2025.12.08 09:48

'행정PRO운동'으로 수직적 문화 탈피 호평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청양군은 '행정PRO운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다. 12건 우수사례중 군(郡) 단위 자치단체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행정PRO운동'은 Perfect(정확하자), Reduce(줄이자), Open(공유하자) 등 3대 분야 아래 총 9개 실천과제로 운영됐다. 특히 'Reduce(줄이자)' 분야의 대표 과제인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운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군은 간부 중심의 수직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식사는 자유롭게, 비용은 투명하게, 예약·차대기는 돌아가며 운영 등 3대 실천방안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월별 실천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간부 모시는 날' 경험률은 2024년 11월 초기 조사 대비 48.3%p 감소하며 실질적 조직문화 혁신을 이뤄냈다.

또한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니어·시니어 공무원이 함께하는 'PRO혁신추진단'을 운영하며 자율적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킨 점도 호평받았다.


김선식 군 기획감사실장은 "모든 직원이 행복하게 일하고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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