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4회 기획 공연 선봬
지난 5일 '2025 송년 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공연 마무리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기획공연은 총 24개로 1만2000명이 입장했다.
올해 기획 공연은 시민에게 클래식, 연극, 뮤지컬, 콘서트, 국악, 마술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좌석당 1~2만원대에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가수 임태경과 민경아,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등이 참여한 신년음악회 '전석 매진'으로 기획공연이 시작됐다.
이후 2월부터 6월까지 ▲사춘기 메들리 ▲프리즌 ▲반디 ▲안부 ▲남사친 여사친 등 다양한 공연이 이뤄졌다.
7월에는 여름에 걸맞은 공포 연극 '스위치'가 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 상연됐다.
대학로 스테디셀러인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상연 당시, 예매 3분 만에 매진된 작품으로 올해는 540석 중 519석이 판매됐다.
9월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 공연에는 신년 음악회 후 또 다시 601석 전석이 매진되는 흥행을 거뒀다.
해당 작품은 세븐, 선예, 유권 가수 등이 1990년대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한국 댄스뮤직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재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5일 올해 마지막 기획 공연 '2025 송년 콘서트'에는 황가람, 김현철 가수가 참여해 이 역시 전부 매진되는 흥행 기록을 썼다.
시는 내년에도 우수한 공연을 유치해 시민에게 재미와 감동, 품격이 있는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분들이 호응을 보내주셨다"며 "시민 문화도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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