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인정 받았다.
양산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8일 밝혔다.
양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올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적정성, 방류수 수질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시는 전국 108개 지자체 가운데 시설용량 1만㎥/일 이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10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기관 운영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양산시는 도농지역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성과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며 앞으로도 수질 개선에 힘쓰겠다"면서 "아이돌보미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이 행복한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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