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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시비 최소화할 것…수정할 부분 과감히 수정"

뉴시스

입력 2025.12.08 10:01

수정 2025.12.08 10:01

대통령실 '위헌 소지 최소화' 공언 이후 발언 정청래 "당·정·대, 원팀·원보이스…李정부 뒷받침"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이창환 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역점 입법 과제인 내란전담재판부법과 관련해 "위헌 시비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8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위헌 시비를 이용한 재판 지연 정략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할 것은 수정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내란·외환 수괴 윤석열을 엄중 단죄하고 내란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법"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반영하듯 많은 분이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국민적 공감대를 더 넓히고, 위헌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수정할 부분은 과감히 수정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날 발언은 전날 대통령실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소지 최소화를 공언한 가운데 나왔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흔들림 없는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변함없이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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