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운영한 올해 해양레저스포츠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레저문화 저변 확대와 해양레포츠 인구 유입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핑 △패들보드 △랜드서핑 △생존수영 등 다양한 해양레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반 시민 대상 교육에는 1068명,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에는 698명이 참여해 총 1766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은 망상해변과 대진해변에서 진행됐으며, 해양수상레저 스포츠 분야에 등록된 전문업체가 직접 운영하여 안전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 올해는 기존 시민 대상 프로그램에 더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선정에 따른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편성되면서 운영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는 물론 네이버 플랫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받아 접근성을 높였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양레저 활동 참여 인구 증가, 서핑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파급효과 확대 등 여러 긍정적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발굴과 해양레저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 동해안 해양레저 중심도시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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