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1) 전원 기자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피스메이커 김대중, 평화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9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기념관 컨벤션동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기획했다. 개막식은 문화·예술·교육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9일 오후 2시 열린다.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관련 사진과 노벨평화상 상장 및 메달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시계 △2007년 노벨상 시상식 공식 만찬 테이블에 오른 식기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 및 노벨평화상 만찬장을 재현한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관 관계자는 "평화는 한 시대 지도자만의 메시지가 아니라 세대가 함께 이어가는 길"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평화가 우리 삶에 어떤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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