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용역 최종보고회·시민포럼 개최

뉴스1

입력 2025.12.08 10:15

수정 2025.12.08 10:15

강원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8/뉴스1
강원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민들에게 경제교육도시 비전을 공유한다.

시는 오는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방향성·실행전략 공유와 시민·학생·학교·대학·산업계의 의견 반영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고, 미래인재 양성과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그 기본계획에는 시의 중장기 교육·인재 정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로드맵이 담겨 있다고 한다.



시는 반도체·모빌리티·의료기기 등 미래 산업과 교육의 연계 방안이 반영된 계획으로서, 다가오는 행사에서 원주의 교육·산업·인구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한 4대 분야별 발전 목표와 핵심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산업기반 교육연계-초광역시대 미래산업 중심 원주 혁신산업 네트워크 구축 △교육체계 혁신-미래인재 친화형 교육 명문도시 구성 △교육 기반 정주여건-원주형 지역인재 원스탑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교육도시-지역산업기반 글로벌 인재육성인프라 구축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계획은 전문가 중심이 아니라 시민·대학·산업계·학교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만든 실천 형 전략"이라며 "교육이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까지 연결되는 선도적인 경제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