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안군로컬푸드직매장에 즉석식품 판매 농가주방 들어서

뉴시스

입력 2025.12.08 10:20

수정 2025.12.08 10:20

반찬류·장류·김밥 등 농가주방서 제조·판매 농업인 직접 운영, 판매품목서 또 다른 매력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이 지난 5일 개장한 군 로컬푸드직매장 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즉석에서 가공해 판매하는 '농가주방'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이 지난 5일 개장한 군 로컬푸드직매장 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즉석에서 가공해 판매하는 '농가주방'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8일 군 로컬푸드직매장에 즉석식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농가주방’이 들어섰다고 밝혔다.

농가주방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즉석에서 가공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반찬류(김치·절임식품)와 장류(된장·고추장·청국장), 수제청, 김밥 등 즉석섭취식품이다.

로컬푸드직매장 1층 56㎡ 규모로 마련된 농가주방은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앞서 군은 농가주방 개장을 위해 태안가보자협동조합을 운영주체로 선정하고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와 수수료 협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농가주방은 소비자들에게 로컬푸드직매장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농가주방은 판매품목 다변화를 이끌어 로컬푸드직매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로컬푸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164에 위치한 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가가 직접 출하한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수산물 등을 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군 직영 매장이다.


현재 지역 내 1200여 농가가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