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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데뷔 후 첫 日 투어 성황…규현 깜짝 게스트

뉴스1

입력 2025.12.08 10:35

수정 2025.12.08 10:35

최강창민
최강창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솔로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

최강창민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도쿄 토요타 아레나에서 '창민 프롬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 더 퍼스트 다이닝'(CHANGMIN from 東方神起 CONCERT TOUR ~The First Dining~)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첫 솔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도쿄를 시작으로 이시카와, 홋카이도, 효고,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아이치까지 일본 전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이어졌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솔로 투어에 나선 최강창민은 뜨거운 현지 반응 속에 도쿄 아레나 공연이 추가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총 20회 전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누적 관객 수는 약 6만 5천 명에 달하며 최강창민의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 타이틀 '더 퍼스트 다이닝'에 맞춰 이번 투어는 라이브 밴드 무대부터 어쿠스틱 편곡까지, 마치 코스 요리처럼 구성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도쿄 앙코르 공연에서는 솔로곡 '초콜릿'(Chocolate), '코가라시가 토도쿠코로니'(木枯らしが届く頃に/Kogarashiga Todokukoroni)와 함께 커버곡 '세카이가 오와루마데와'(世界が終わるまでは)까지 새롭게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말미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SMTOWN LIVE에서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였던 '이치고'(いちご)와 '메메시쿠테'(女々しくて) 커버 무대를 다시 재현하며 현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최강창민은 '록 위드 유'(Rock with U)를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가창해 훈훈한 감동의 피날레를 완성했다.

한편 최강창민이 속한 동방신기는 2026년 4월 25일과 26일,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세 번째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을 통해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자 최다' 닛산 스타디움 공연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