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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서울시립대 교수,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뉴시스

입력 2025.12.08 10:37

수정 2025.12.08 10:37

환경·디지털 융합 교육 '그리너' 운영 녹색융합기술 핵심인재 양성 박차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환경공학부 김현욱 교수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추진하는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학부) 육성사업' 기후변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김 교수는 '그리너(GREENER)'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서울시립대는 2028년 8월까지 최대 3년간 9억원 이상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녹색산업 혁신성장 및 에너지 통합 시스템 등 에코업(Eco-up) 분야를 견인할 융합형 중급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과 연계돼 선정 대학에 학생 훈련비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GREENER'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대기·수질 환경, 기후변화 관련 공간정보 빅데이터 등 다학제 간 융합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 인프라 효율 개선 ▲탄소 배출량 평가 ▲오염물질 동시 저감 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녹색산업 혁신 성장과 에너지 통합 시스템 등을 견인할 에코업 분야의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립대는 한국주철관공업, 이엔워터, 이쓰리 등 참여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수료증 발급과 함께 참여기업과의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특성화선도대학 선정으로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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