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역사 퇴근시간대 지하철 혼잡도 관리
10~16일까지 모집…보수는 166만5000원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주요 혼잡역사에서 질서 유지 등 안전확보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로 주요 혼잡역사에서 지하철 안전도우미가 배치된 후 안전사고가 13.3% 감소했다.
이번 채용에서 달라진 점은 근무 시간이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으로, 가족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 자동차 등)이 4억9900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별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세부 기준 및 제출서류 등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이 다수 참여하는 사업 성격을 고려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필요 서류를 지참해 5호선 마장역 지하 2층 고객안전실 앞 교양실에 방문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9일부터 이틀간의 배치 전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업무에 투입된다. 현장에 투입된 지하철 안전도우미들은 퇴근시간대 및 야간 취약시간대 주요 혼잡역사 승객 밀집 구간에서 근무하게 되며,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방지·질서유지·위급상황 발생 시 역직원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주 5일간 일 5시간30분 근무를 기준으로 세전 166만5000원 수준이다. 기타 채용 관련 문의 사항은 공사 고객센터 1577-1234 또는 영업계획처(02-6311-2026)로 문의하면 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공사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서 역사 내 안전사고 저감과 혼잡도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안전도우미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이번 모집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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