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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AI융합연구원 신설…AX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

뉴시스

입력 2025.12.08 10:44

수정 2025.12.08 10:44

[용인=뉴시스]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단국대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단국대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단국대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가 인공지능(AI) 분야 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전략연구기관으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첨단 전략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AI 핵심 코어 연구와 인공지능전환(AX) 등 AI 연구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 산하에는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AI ▲인간중심 AI ▲메타버스 AI ▲AI 산학협력센터 ▲사회과학·예체능융합 AI ▲AI 로봇 ▲MIND-X초지능융합혁신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단국대는 대학의 핵심 특성화 분야인 반도체, 미래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연계해 첨단 분야 융합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AI 융합 핵심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는 전교생에게 '대학 소프트웨어(SW)·AI입문'교과목과 단과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SW·AI 교과목을 필수교양으로 지정, AI 관련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학부에는 교육부의 2026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통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4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원에는 인공지능융합학과(일반대학원)와 인공지능공학과(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를 설치, 학·석·박사 통합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기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기반도 마련했다

안순철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반 융합교육과 연구를 대학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AI 융합 연구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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