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 Asia Awards서 Best New Housenote 선정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조폐공사는 공사가 제조한 '광복 80년 하우스노트'가 첨단보안인쇄(HSP(High Security Printing)) 아시아 어워즈(Asia Awards)에서 베스트 뉴 하우스노트(Best New Housenote)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HSP Asia는 2009년 이후 Reconnaissance International이 매년 주관하는 국제 보안문서 컨퍼런스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하우스노트란 조폐기관이나 보안인쇄 기관이 연구·기술 검증을 위해 제작하는 비유통 연구은행권이다.
광복 80년 하우스노트 앞면에는 해방의 기쁨과 축제를 불꽃으로 표현하고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광화문을 통해 연대와 축제를 시각화했다.
광복 80년 하우스노트는 공사가 개발한 담색자성물질, 형광요소 등 글로벌 수준의 잉크 기술적 노하우가 공사 고유의 보안인쇄 기법으로 구현됐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2차원 디지털 코드를 최초로 적용해 음성 코드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광폭 6mm 부분노출은선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은선 재료의 약 70%를 재활용 자재로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공사는 앞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은행권으로 HSP Asia Awards에서 최우수 기념은행권으로 수상 바 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의 은행권 보안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공사의 기술력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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