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백중, 온라인으로 한국-베트남 청소년 국제교류

뉴시스

입력 2025.12.08 10:54

수정 2025.12.08 10:54

영어 의사소통·디지털 협업, 글로벌 인재 양성
[용인=뉴시스]동백중학교의 온라인 한국-베트남 국제교류.(사진=동백중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동백중학교의 온라인 한국-베트남 국제교류.(사진=동백중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동백중학교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과 연계해 '한국-베트남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쩐 비치산 중학교(Tran Bich san Secondary School)'과 함께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실시간 영어 소통, 문화 소개, 정서적 교류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공동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동일한 온라인 배움터에서 일상과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소개, 정서 교류, 문화 비교 등을 통해 공감 능력과 글로벌 핵심역량을 키웠으며, 활동 이후 한국 전래동화를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재구성한 다국어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완성된 자료는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유해 지역사회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민자 교장은 "이번 교류는 배움이 세계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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