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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디지털윤리 골든벨'…초등학생 51명 '왕중왕전'

뉴스1

입력 2025.12.08 11:01

수정 2025.12.08 11:01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6일 서울에서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열었다. (방미통위 제공)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6일 서울에서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열었다. (방미통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 윤리 의식 함양을 위한 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6일 서울에서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인 디지털윤리 골든벨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윤리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주요 주제는 △디지털 콘텐츠의 올바른 활용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 예방 △생성형 인공지능의 역기능 및 첨단조작기술영상(딥페이크) 윤리 등으로 학생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선정했다.



지난 5~9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2274명이 참가한 예선전을 거쳐 17개 시도별 우수 성적을 거둔 51명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대상은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삼각초등학교 6학년 양하원 학생, 이도현 학생이 받았다.

오정안 학생은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며 디지털윤리에 대해 생각하고 왜 중요한지 더 잘 알게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서도 디지털윤리를 친구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일상 곳곳이 디지털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디지털매체에 매우 익숙한 초등학생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