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 업소 6곳, 불법 취업 8명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외국인 전용 유흥 주점 및 외국 여성 고용 풍속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결과 성매매 알선 업소 1곳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업소 5곳이 적발됐다. 이곳 근무자인 불법취업 외국인 8명도 동시에 적발됐다.
주요 사례로는 부산 동구의 한 오피스텔을 임차해 불법 체류 외국 여성을 고용한 뒤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 업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또 취업이 불가능한 체류 자격을 소지한 외국 여성들을 불법 고용한 동래구의 한 마사지 업소 등도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출입국⋅외국인청과 적발 업소 및 불법 취업자에 대한 고용⋅입국 경위 등을 확인하고, 불법고용 업소에는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상호지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풍속업소 내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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