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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박시후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 작품의 힘에 끌려" [N현장]

뉴스1

입력 2025.12.08 11:20

수정 2025.12.08 11:20

배우 정진운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진운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시후가 영화 '신의악단'이 가진 작품의 힘에 끌려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박시후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의 제작보고회에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것에 대해 "작품의 힘에 끌렸다, 대본을 읽어보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고 교순 역할에 대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교순(배역명)이 악단과 교류하면서 변해가는 과정, 그 과정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는 박시후가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를 연기했다.

그는 10년 만의 스크린에 복귀한다.

더불어 정진운이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칙주의자 장교로 분한다.
또한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들과 문경민, 최선자 등 관록의 중견 배우들이 '가짜 찬양단' 멤버로 합류해, 환상의 티키타카와 가슴 뭉클한 감동의 앙상블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협 감독,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 등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한편 '신의악단'은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