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가 8일 내년도 군정에 대해 “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군의회에서 열린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3년간 이뤄 온 성과들이 올해 방향을 갖추고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군은 내년도 군 주요 사업으로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별계획 승인,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등 내포신도시 발전과 연계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선 지역 특성에 맞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예당호를 고급 문화관광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군수는 “국가적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군의 발전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 8기 들어 쌓아온 변화가 생활 속에서 분명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군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1조 5049억 원의 기업 유치와 셀트리온 투자 확정 합의각서 체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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