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홀몸노인·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14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방문간호사 24명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취약계층의 건강·안전 상태를 상시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방문간호사는 평상시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모니터링, 생활습관 개선 상담, 재난 시 행동요령 안내 등을 진행하고 장갑·넥워머 등 방한용품도 전달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복지지원 연계 등을 강화한다. 구는 겨울철 외에도 연중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계절별 건강관리와 안전교육을 지속해오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