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마포구, 10일 노인일자리 박람회…54개 사업단 3781명 모집

뉴스1

입력 2025.12.08 11:37

수정 2025.12.08 11:37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2025 마포구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2025 마포구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오는 1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내 12개 수행기관이 참여하고, 총 54개 사업단에서 3781명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110명 늘었다.

박람회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내년도 사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관별 담당자가 직접 사업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는 안내요원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배치된다.



2026년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으로 구성된다.

공익활동형에는 환경미화, 노노케어, 학교 급식 지원 등이 포함되며, 역량활용형은 보육시설 도우미, 안전관리, 시설 보조 등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로 운영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카페·편의점 운영, 피자 제조, 폐지수집 지원 등 수익형 사업으로 구성된다.
취업지원형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등 민간 일자리 연계를 맡는다.

근무조건과 보수 등 세부 사항은 현장에서 안내되며, 신청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박람회장에는 마포구 치매안심센터가 무료 기억력 검사 부스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