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접수 현황
올해 5만6055명 지원…배정 학교는 212교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백호띠 출산 열풍으로 태어난 2010년생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올해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6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 수는 5만6055명으로 전년(5만3484명)보다 2571명(4.8%) 늘었다.
응시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지원자는 5만4892명, 체육특기자는 788명, 보훈자 자녀 129명, 지체장애인 등 66명, 특례 적격자 180명이었다. 이들은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모집되고,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의 경우 중학교 성적과 무관하게 선발된다.
2026학년도 배정 대상 학교는 212교다.
지원자 중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9843명으로 작년(1만509명)보다 6.3%(666명) 감소했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 7일에는 합격자를, 같은 달 29일에는 배정 학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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