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류진 풍산 회장 "서울대병원 환자·의료진 보호"... 바이오 메디카퍼 제품 전달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2:14

수정 2025.12.08 12:14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사멸
풍산그룹 연구 개발... 1100여점 전달
류진 풍산그룹 회장(왼쪽)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동(銅) 소재로 제작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1100여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풍산 제공
류진 풍산그룹 회장(왼쪽)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동(銅) 소재로 제작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1100여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풍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풍산그룹은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동(銅) 소재로 제작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1100여 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풍산그룹이 연구·개발한 ‘바이오 메디카퍼(Bio MediCopper)’ 소재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사멸하는 국내 최초의 동합금 제품이다.
사람의 손이 접촉하는 곳에 설치해 교차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풍산그룹은 해당 소재로 제작된 각종 출입문 손잡이와 자동문 스위치를 서울대병원 혜화동 본관과 암병동, 외래병동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구역에 설치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바이오 메디카퍼 제품들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산그룹은 국민 건강과 안전한 일상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