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사멸
풍산그룹 연구 개발... 1100여점 전달
풍산그룹 연구 개발... 1100여점 전달
[파이낸셜뉴스] 풍산그룹은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동(銅) 소재로 제작한 항균·항바이러스 제품 1100여 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풍산그룹이 연구·개발한 ‘바이오 메디카퍼(Bio MediCopper)’ 소재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99.9% 사멸하는 국내 최초의 동합금 제품이다. 사람의 손이 접촉하는 곳에 설치해 교차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풍산그룹은 해당 소재로 제작된 각종 출입문 손잡이와 자동문 스위치를 서울대병원 혜화동 본관과 암병동, 외래병동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구역에 설치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바이오 메디카퍼 제품들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풍산그룹은 국민 건강과 안전한 일상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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