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아시아 'WTA 그랜드 파이널' 3관왕 영예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8 12:25

수정 2025.12.08 12:25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 창립자 그레이엄 쿡(가운데)이 지난 7일 바레인에서 개최된 '2025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에어아시아 승무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 제공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 창립자 그레이엄 쿡(가운데)이 지난 7일 바레인에서 개최된 '2025 WTA 그랜드 파이널'에서 에어아시아 승무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dms 지난 7일 바레인에서 열린 '2025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 그랜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이번 행사에서 1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은 데 이어 ‘세계 최고의 저비용항공사 객실 승무원’ 부분에서도 9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는 ‘세계 최고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개최된 2025 WTA 아시아 & 오세아니아 행사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및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 객실 승무원’ 2개 부문 선정에 이어서 달성한 쾌거다.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이 일관된 성취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엑스 최고경영자(CEO)는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돼 영광”이라면서 “최근 타슈켄트와 이스탄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노선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거리 저비용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승객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WTA의 창립자인 그레이엄 쿡은 “에어아시아는 글로벌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준을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으며, 이런 헌신의 반영이 WTA 3관왕 달성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는 1993년부터 전 세계 항공, 관광 업계에서 각 부문의 전문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문 조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